환경부가 21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8년 환경교육 우수자 시상식과 북 콘서트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독후감 공모전에 입상한 개인 40명과 단체 6개교, 환경동아리 발표대회 우수팀 4개교, 환경방학 워크북 우수학교 4개교 등에 대한 상장과 부상을 준다. 우수환경도서 독후감 공모전은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다.
개인부문 대상은 박미선(일반부)이, 최우수상은 안양 평촌초 허수진, 서울 구암고 성해주, 배가브리엘(일반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단체부문 1위는 대구 복현초가, 2위는 세종국제고와 대구 장산초가, 3위는 대구 동산초, 안양 평촌초, 부산 동아중학교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 이후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에서는 초・중 환경동아리 학생, 독후감 수상자 등과 함께 하는 북콘서트가 열린다.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된 ‘지구의 미래-기후변화를 읽다’의 조병욱 작가와 ‘최원형의 청소년소비특강’의 최원형 작가가 참여하는 저자 대담이 열리고, ‘이야기 인문학’으로 유명한 조승연 작가가 ‘책 읽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진명호 환경부 환경교육팀장은 “환경교육은 나와 인류, 지구상의 모든 생물들의 생존을 위한 가장 중요한 교육”이라며 “매년 다양하고 활발한 환경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늘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