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9일 '2018 국회 신임관리자 과정'의 일환으로 국회사무처 소속 신임관리자들이 LH 서울지역본부 관할 강남3단지·강남5단지와 강남권주거복지센터를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강남3단지와 5단지는 디자인시범 주거단지다. 임대아파트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보금자리주택 정책'에 따른 새로운 주거문화와 주거형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2010년에 '서울강남지구 디자인시범 주거단지 국제공모'를 통해 설계안을 선정하고 공사를 진행했다.
강남3단지는 1065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국민임대주택과 영구임대주택으로 구성돼 있다. 리켄 야마모토(일본)가 단지설계를 담당했다.
강남5단지는 1339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10년공임, 10년분납, 장기전세주택으로 구성돼 있다. 네덜란드의 프르츠 반 돈겐이 설계를 담당했다.
LH 강남권주거복지센터는 원스톱 주거복지플랫폼 고도화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마이홈센터 운영을 위해 노력 중이다. 주거상담서비스뿐만 아니라 복지연계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작년 12월 주거복지로드맵 발표 이후 상대적으로 주거정보가 부족한 청년층, 신혼부부계층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주거복지서비스 및 주거복지정책을 홍보하고 있다.
청년층 취업지원을 위해 무료 스터디룸을 개방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에는 서울시 일자리카페 뉴딜 일자리매니저가 상주하면서 이력서 및 자소서 코칭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 청년층 취업특강을 개최하고 멘토링 지원도 시행 중이다.
강병진 LH 강남권주거복지센터장은 "임대아파트에 대한 인식 개선과 LH 주거복지사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현장 견학을 추진했다"며 "입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실효성 있는 다양한 법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