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은 태풍 ‘위투’ 영향으로 잠정 중단했던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을 27일부터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태풍 피해를 입었던 사이판 공항의 복구가 끝남에 따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기존 2편 가운데 주간편에 대해 운항을 재개한다"며 "인천공항과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야간 편은 당분간 비운항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에 27일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10분 출발하는 사이판행 항공편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사이판 공항당국은 20일부터는 야간운항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마리아나관광청은 현재 사이판 섬의 주요 호텔, 상점, 레스토랑 및 의료시설 등이 정상운영 중이며, 도로와 기간시설 복구작업은 원만하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주간 편에 한해 운항이 재개되는 인천~사이판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10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사이판공항에 오후 3시30분 도착한다. 사이판에서는 오후 4시3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8시25분 도착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운항스케줄은 현지 공항사정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