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메딕은 리싸이클파크와 서울시 재제조 혁신센터 사업 참여 계약을 체결하고 자동차 친환경 부품 사업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트로메딕과 리싸이클파크의 국내 첫 친환경 부품 공동 사업이다. 양사는 서울시 재제조 혁신센터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해 서울시 장안평 일대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 재제조 혁신센터 사업은 국내 중고차 매매, 부품, 정비업 집적지인 장안평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 부품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자원순환시설, 청년주택사업 등과 함께 약 200억 원 투자 규모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장안평 일대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과 청년 창업의 융복합화로 2020년까지 1만1000여 개 일자리 창출과 57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약 5년간 자동차 친환경 부품 사업에 주력한 리싸이클파크와 이번 자동차 재제조 부품 사업에 공동 진출하면서 사업 확장을 통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며 “리싸이클파크의 자동차 재활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부품의 생산, 유통, 수출 등 친환경 중고 부품 및 재제조부품 산업 전반을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국내 친환경 자동차부품 시장은 장안평 일대에서만 향후 2조 원 이상의 큰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사업 시행 초기부터 높은 수익 달성이 기대돼 핵심 사업자로서 본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