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인 '릴 하이브리드'가 28일 판매 하루 만에 1500대가 팔리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릴 하이브리드'는 기존 디바이스에 액상 카트리지를 결합해 사용한다는 큰 이점으로 소비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는데요. 판매 첫날부터 판매대 앞에 소비자들이 장사진을 이뤄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처음 출시됐던 지난해 5월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특히 10월에는 총 2990만 갑을 판매해 전체 판매량의 10.4%를 차지, 눈길을 끌었습니다.
글로, 릴, 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의 판매량과 소비자들의 선택 이유를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인포그래픽] ‘글로‧릴‧아이코스’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 급증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릴+핏(스틱담배)-KT&G
릴 하이브리드+믹스(스틱담배)+액상카트리지-KT&G
아이코스+히츠(스틱담배)-필립모리스코리아
글로+네오스틱(스틱담배)-BAT코리아
◇증가하는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 (출처=기획재정부)
△2018년 10월 담배 판매량
담배 전체 판매량 2억8600만 갑
→궐련형 전자담배 2990만 갑 (전체 판매량의 10.4%)
전년 동기 1280만 갑→133% 증가
전월 1720만 갑→74% 증가
△궐련형 전자담배 누적 판매량 2억6300만 갑 (작년 5월부터 출시)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 비중
2017년 5월 0.1%
2017년 10월 5.1%
2018년 1월 9.1%
2018년 10월 10.4%
→꾸준히 증가 중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궐련형 전자담배 (출처=한국건강증진개발원)
△궐련 담배에서 궐련형 전자담배로 바꾼 이유
-궐련 담배 대체재로 생각
-냄새와 연기로 인한 타인의 시선 의식
-궐련에 비해 유해성이 낮을 것 같아서
-액상 담배보다 궐련 담배와 맛이 비슷해서
△궐련형 전자담배, 대폭 가격 인상을 한다면
남성: 다시 궐련으로 돌아갈 것 (고도 흡연자가 다수, 타격감에 대한 불만)
여성: 그래도 궐련형 전자담배 고수할 것 (냄새 감소로 인한 이익 중요도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