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인터넷뱅킹에서 한때 전산장애가 발생했다.
30일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 30분가량 기업은행의 기업 간 타행이체 거래가 중단돼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함께 중단됐던 개인뱅킹은 바로 복구됐지만, 기업뱅킹은 월말 결제가 몰리면서 정상화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기업은행은 '말일이라 송금자가 많아 인터넷 장애가 있으니 5시 30분 이후로 송금해달라'고 안내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30분간 안 되던 고객들이 몰려 서버과부화가 발생했다”며 "현재는 복구가 완료돼 거래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