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3연승의 가왕 ‘왕밤빵’의 정체가 가수 뮤지로 밝혀졌다.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90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4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독수리 건’이 노을의 ‘만약에 말야’를 선곡, 67표로 뮤지컬 배우 이소정을 꺾고 가왕 결정전에 올랐다. 이어진 가왕 방어 무대에서 ‘왕밤빵’은 박진영의 ‘너뿐이야’를 리드미컬한 무대를 선보였다.
투표 결과 54표를 얻은 ‘독수리 건’이 가왕 방어에 성공하며 새로운 가왕 자리에 올렸다. 아쉽게 가왕 방어에 실패한 ‘왕밤빵’은 가수 뮤지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뮤지는 “제가 3년 전에 나왔을 때엔 황치열이 계속 실검에 떴었다. 이번엔 김용진 씨의 이름이 실검에 올랐다. 뮤지가 가왕이라고 하면 욕도 먹었다”라며 “저는 가창력에 박수받고 싶은 마음이 크진 않다. 유연치 않게 복면가왕에 나와서 얻어 가는 게 많다. 발라드도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네티즌은 새로운 가왕 ‘독수리 건’의 유력 후보로 가수 이현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