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Fed·연준).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장ㆍ단기 금리 역전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기점으로 완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5일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며 “이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바로 밑'(just below) 발언 이후 통화 당국이 향후 금리인상 일정을 조율할 여지가 커진 만큼 사전적인 포지션 구축이 심화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공 연구원은 “이러한 구축은 12월 FOMC를 앞두고 통화정책 일정에 대한 확실한 신호를 확인하려는 공격적인 채권 투자자의 행보를 반영했을 여지가 크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장기적 시각에서 장ㆍ단기 금리의 역전이 이뤄질 수 있지만, 최근 단기간에 걸친 가파른 금리하락과 역전은 12월 FOMC를 기점으로 다소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