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프리미엄X10' 출시
(사진제공=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최대 10Gbps 속도를 제공하는 '기가프리미엄X10'을 서울과 6대 광역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SK브로드밴는 "2021년 네트워크와 연결되는 단말 수가 1인당 2.3개에서 3.5개로, 인터넷 트래픽이 2.5배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빠른 인터넷 속도와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위해 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기가프리미엄X10은 5GB 용량의 UHD 영화를 4초 만에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는 기존 광랜(100Mbps)이 6분 40초, 기가 인터넷(1Gbps)이 40초 소요되는 것에 비해 최대 100배 빠른 속도다.
기가프리미엄X10 이용 시 최대 1.7Gbps 속도의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1대를 제공한다. 최대 2대까지 추가로 가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10기가 인터넷 외에 5기가 인터넷(기가프리미엄X5), 2.5기가 인터넷(기가프리미엄X2.5)도 선보였다.
SK브로드밴드는 내년 상반기 국내 최고 속도인 4.8Gbps를 제공하는 Giga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KT는 지난달부터 서울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