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4만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 황승택 연구원은 “리니지M 실적의 견조함과 예상보다 적은 비용지출로 엔씨소프트 4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 전망”이라며 “엔씨소프트 4분기 매출은 4053억 원으로 3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며 영업이익은 1308억 원으로 3분기 대비 6% 수준 감소할 전망이지만 기존 추정치 대비 30% 정도 높은 수준”이라고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투자포인트는 신규게임에 대한 기대감 외에도 기존게임들이 견조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리니지M 매출이 적절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온라인 리니지1도 리마스터 프로젝트가 12월 중순 이후 시작되며 1분기 매출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2월부터 2019년 1~2월까지는 리니지1 리마스터 출시 및 견조한 4분기 실적이 주가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되고 1분기 말 이후로는 리니지2M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속적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