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년 1분기 미국산 차량 추가관세 부과 중단

입력 2018-12-1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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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내년 1분기 미국산 차량과 부품과 관련한 추가관세 부과를 중단하기로 했다.

14일 인민일보 등 복수의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미국산 차량·부품 등 211개 세목을 대상으로 중국 관련법과 국제법의 기본 원칙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3개월간 결정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1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추가 관세 부과를 멈추고 3개월간 협상을 벌이는 ‘일시적 휴전’에 합의한 가운데, 업계에선 구체적인 후속 조치로 평가하고 있다. 미국 또한 내년 1월 1일부터 2000억 달러(약 226조 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부과키로 했던 25% 관세율 적용 결정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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