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영자의 전성시대다.
이영자가 오는 22일 밤 방송되는 '2018 KBS 연예대상'의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이영자는 'KBS 연예대상'이 생긴 이래 첫 여성 대상 자리를 노린다.
이영자는 2010년부터 KBS 간판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 안방마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함께 8년간 호흡을 맞춘 신동엽도 '안녕하세요' '불후의 명곡' 2개의 프로그램으로 대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됐다.
이영자는 이 밖에 유재석('해피투게더3'), 김준호('1박 2일 시즌3'/개그콘서트'), 이동국('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쟁쟁한 후보들과 대상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친다.
앞서 발표된 MBC 연예 대상에서도 이영자는 대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 중인 이영자는 매회 주옥같은 멘트와 화제성을 입증시키며 올해 '대세 of 대세'로 등극했다.
이영자와 박빙 승부를 펼칠 대상 후보는 '나 혼자 산다' 박나래다. 박나래는 재치 넘치는 입담과 '나래 바르뎀' 등 화제의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올 한해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영자, 박나래 외에도 김구라('라디오스타'), 전현무('전지적 참견 시점'/'나 혼자 산다')가 MBC 연예대상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2018 KBS 연예대상'은 연말 시상식 중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는다. '2018 KBS 연예대상'은 22일(토) 밤 9시 20분 신현준, 윤시윤, 설현의 진행으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