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국내서도 아이폰 보상판매 실시…아이폰Xr 69만원·아이폰Xs 107만원부터 구매 가능

입력 2018-12-24 15:50

(출처=애플 홈페이지)

애플이 국내에서도 보상판매 프로모션을 통해 아이폰 판매 확대에 나선다.

애플은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간 한정 아이폰Xr로 업그레이드하기, 69만 원부터. 아이폰Xs로 업그레이드하기, 107만 원부터"라고 공지했다.

애플은 "최신 아이폰을 더욱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사용하던 아이폰을 지금 애플 스토어에서 보상 판매하고 매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을 받으세요"라고 덧붙였다.

애플의 이번 보상판매 프로모션은 내년 1월 31일까지 서울 가로수길 애플 스토어에 한해 이뤄진다. 반납하는 기종에 따라 예상 보상판매 견적이 차등 산정되며, 기종에 따라 최대 3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애플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 호주, 캐나다, 홍콩, 독일, 스페인, 영국 등 주요 국가에서 보상판매 프로모션인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편, 이번 애플의 보상판매 프로모션은 아이폰Xs·아이폰Xr이 고가 정책으로 인해 판매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이뤄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