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원, 8개월전 의식불명됐던 부친 차량으로 불효…위험천만했던 순간 "중앙선 넘으며 도주"

입력 2018-12-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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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블러썸엔터테인먼트)
배우 손승원이 상습적인 음주음전으로 이미 삼진아웃을 넘어선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26일 배우 손승원의 만취운전사고에 대한 상황을 공개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승원은 새벽 4시반 경 도산대로에서 학동사거리로 좌회전을 하다가 1차로에 있는 승용차를 박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사고 후 처리를 하지 않고 150미터가량 도주를 시도하다가 다른 차량에 저지당해 붙잡힌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주를 하면서 중앙선을 넘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 더불어 경찰은 손승원이 이미 세번의 음주운전을 한 것을 확인했다.

이날 손승원이 운전한 벤츠차량은 부친의 것으로 알려져 되돌릴수 없는 불효를 하게 됐다. 특히 손승원의 아버지는 지난 4월 갑자기 쓰러져 의식불명상태까지 갔다가 점차 회복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손승원은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종영 이후 인터뷰를 취소해야 했다.

그러나 손승원은 그 이후에도 9월 음주운전을 했고, 지난달 면허가 취소됐음에도 또 운전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승원의 상습적인 음주운전에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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