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지대섭 화재보험협회 이사장 "안전 관련 빅데이트 활용 능력 키워야"

입력 2018-12-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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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섭<사진>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안전과 관련한 빅데이터 활용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28일 밝혔다.

지 이사장은 이날 기해년(己亥年) 신년사를 내고 "협회 특성상 국내 대형 건물의 안전 관련 데이터를 집적하고 있지만 이렇게 집적된 데이터를 활용하는 능력은 아직 미흡하다"면서 "앞으로는 이러한 데이터를 가공하여 정규화하고, 기준화해 이를 통해 위험관리 업계를 선도해야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본격적으로 재개한 한국화재안전(KFS) 기준은 내실과 역량을 높여 손해보험업계 표준으로 쓰이도록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면서 "통계기반 위험관리, 재산종합보험 위험 조사 등은 고객의 위험관리 업무를 대부분 대체할 수 있을 때까지 경쟁력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장수하는 기업들은 몸집만 큰 것이 아니라, 발 빠르게 시대 변화에 적응해 온 회사"라면서 " 변화에 적응해 나갈 수 있는 열정이 생존뿐만이 아닌 행복의 출발"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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