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주력 3사가 CES2019에서 최초 동반 전시를 열고 그룹 모빌리티 기술역량을 집결한다. 사진제공 SK
SK 주력 3사인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는 처음으로 CES에 동반 참가, 모빌리티 완전체 기술을 선보인다. SK하이닉스는 모빌리티 기술 혁신에 필수적인 메모리 반도체 솔루션을 선보인다. 자율주행,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인포테인먼트, 텔레메틱스에 적용된 차량용 D램과 낸드플래시를 전시한다. 또한, 차량-데이터센터 간 통신과 데이터 분석에 활용되는 D램, HBM(고대역폭메모리),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SSD도 소개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국내 에너지·화학업계 최초로 CES에 참가한다. 차별적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 중인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배터리 △배터리의 핵심 구성요소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핵심소재 FCW(Flexible Cover Window·사진) 등을 소개한다.
SK텔레콤은 국내 이통사 중 유일하게 CES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단일광자라이다(LiDAR), HD맵업데이트 등 자율주행기술을 소개한다. 또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공동 전시 부스에서 홀로박스(HoloBox), 옥수수 소셜 VR 등을 공개한다. 이를 통해 5G 기반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의 미래상을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도 창사 이래 처음으로 CES 행사에 참여 로봇 제품들과 AI·지도·자율주행·음성인식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 네이버
네이버도 창사 이래 처음으로 CES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번 전시회에서 네이버는 로봇팔 ‘앰비덱스’와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어라운드’, 지도제작 로봇 M1 등 그간 선보인 로봇 제품들과 AI·지도·자율주행·음성인식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송창현 네이버랩스 대표 겸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앞장설 것으로 전망된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CES 2019에 40여 명의 비지니스모델 발굴단 대동, 신규사업 발굴에 나선다. 사진제공 LG유플러스
한편, LG유플러스는 하현회 부회장이 LG전자, 삼성전자, 네이버, 구글, 퀄컴, 파나소닉 등을 방문해 5G 디바이스 출시 등 로드맵을 공유한다. 또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 혼다 등 자율주행 분야 기업을 방문해 자율주행과 연계한 이동통신사의 사업모델을 찾는다. KT는 황창규 회장이 이번 CES에 불참하는 가운데,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9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