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새해 첫 경기에서 1골 1도움의 맹활약 속에 팀 승리를 이끌자 일본 네티즌들도 "역시 아시아 최강의 선수"라며 극찬하는 모습이다.
가생이닷컴은 2일 손흥민의 시즌 11호 골에 따른 일본 네티즌의 SNS 반응을 공개했다.
앞서 손흥민은 이날 영국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카디프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골로 시즌 11호 골이자 프리미어리그 8호 골을 기록했다.
이에 가생이닷컴은 손흥민의 11호 골에 대한 일본 네티즌 반응을 번역했다.
아이디 '@amakki_'는 "아시아의 스타는 어느 쪽? 손흥민 아니면 방탄소년단(BTS) RT~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0813gagaga'는 "손흥민 너무 잘 하는 거 아닙니까?", '@doqa2t7'은 "아시아에선 정말 독보적임" 등 극찬했다.
아이디 '@OGAMIotas'는 "손흥민도 골, 전반 26분에 게임이 끝나버렸다. 카디프 꼴이 말이 아니네", '@benwatt20'은 "손흥민은 정말 재능이 넘친다. 과연 모우라로 메꿔질 구멍일지 의문", '@kazma222'는 "손흥민의 기세가 멈추질 않는구나"라며 아시안컵에서의 손흥민의 활약도 기대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카디프시티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 "우리가 다시 2위로 올라섰다. 그게 가장 중요한 점"이라며 토트넘의 선두 경쟁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손흥민은 이어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다. 우리의 특성이 잘 드러난 경기였다"며 "골을 좀 더 넣을 수 있었지만, 승점 3점을 땄다는 게 무척 중요하다. 승리할 만한 경기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