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3일 오리온에 대해 사상 최대 이익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4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유정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5124억 원, 영업이익은 801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종전 추정 영업이익 690억 원, 컨센서스 영업이익 750억 원을 상회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이같은 호실적은 중국에서의 물류ㆍ인력ㆍ유통채널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 효율화와기존 제품 매대 회복 및 신제품 출시 효과에 따른 것”이라며 “또한 한국 제과 시장 내 대형 5개사 중 유일하게 2016년부터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1분기에도 기존 제품 매대 회복 및 신제품 매출이 인식되면서 외형, 이익 모두 전년 대비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