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2M 출시 기대감이 지속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5만 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009억 원(YoY-24.8%), 영업이익 1270억 원(YoY-32.9%)으로 전망된다”며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마케팅 비용 집행과 야구단의 양의지 선수 영입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 발생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신작 출시 기대감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2분기 중 리니지2M을 출시할 계획이며 연내 블레이드&소울M, 블레이드&소울2, 아이온2 중 1~2개의 게임이 추가적으로 더 출시될 것”이라며 “특히 리니지2M 출시까지는 신작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여러 경쟁업체의 게임이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리니지M 매출은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에서 리니지M의 장기 흥행이 예상된다”며 “올해 출시될 신규 게임 매출이 추가되면 엔씨소프트의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