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출신으로 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 등 역임
▲윤정석 신임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장.(제공=보건복지부)
윤 신임 원장은 1958년생으로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2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1985년부터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서울지방검찰청 부장검사,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을 맡아 연간 800여 건의 의료분쟁 사건을 처리했다. 주요 결정사례를 모은 의료분쟁조정사례집으로 발간하기도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윤 신임 원장이 다양한 법조·행정·의료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의료인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료분쟁 조정·중재 시스템을 정착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장은 관련 법령에 따라 공개모집 후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하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