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가전박람회 ‘CES 2019’에서 신제품을 공개하고 최신 엔터테인먼트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소니 부스는 △비주얼 엔터테인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알파(α)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으로 구성된다.
비주얼 엔터네인먼트에서는 소니의 첫 8K LCD TV인 '브라비아 마스터 시리즈 Z9G' (98인치, 85인치)가 전시돼 있다. Z9G는 차세대 이미지 프로세서 X1 얼티미트를 탑재했고, 8K X-리얼리티 프로를 통해 콘텐츠를 8K 해상도로 전환시켜 준다.
뮤직 엔터테인먼트에어 소니는 ‘360 리얼리티 오디오’를 선보인다. 360 리얼리티 오디오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로 실현되는 고음질 노이즈 캔슬링과 더불어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음악 감상 방법을 제안한다.
이외에 알파에서는 풀프레임 미머리스 카메라 a9, a7이 전시돼고, 플레이스테이션에선 최근 전 세계적으로 9160만대 판매를 돌파한 플레이스테이션4가 선보인다.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 사장 겸 CEO는 CES 2019 개막 하루 전날인 7일 개최된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소니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세계를 매료시키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과 제휴하고, 소니의 하드웨어와 전문 기술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의 창작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니는 기술을 통해 팬들에게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고 세상을 감동으로 채워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