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카페24에 대해 이커머스 커버리지 확장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오린아 연구원은 “카페24의 연결기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5% 증가한 513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3.3% 증가한 65억 원을 예상한다”며 “이에 따라 2018년 연간 거래액은 전년 대비 18.4% 증가한 7조9587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상품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일시적인 매출액 급증에 따른 베이스 효과로 소폭 감소하겠으나, 패션 제품 공급 사업은 계약 업체 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순항 중”이라며 “올해 역시 기존 회원 쇼핑몰 및 신규 가입자 수를 바탕으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55.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아울러 지난 12월 19일 온라인 중고 명품 거래회사인 필웨이를 인수해 전자상거래 에코시스템 내 커버리지 확대에 나섰다”며 “필웨이의 2017년 거래액은 1300억 원 수준이며, 연간 매출액은 134억 원, 영업이익은 61억 원을 기록으로 2019년부터 카페24의 연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