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원, 민관 협업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대상 부동산 전자계약서비스 제공

입력 2019-01-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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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창 한화꿈에그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현장,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 도입 장면(사진=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은 지난 14일부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최초로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과 민간 주택임대 솔루션의 실시간 연계를 통한 원스톱(One-Stop) 부동산 계약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한국감정원은 지난 해 6월 부동산 정보 유통 전문업체인 한국거래소시스템즈(KM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간임대주택 시장을 대상으로 부동산 전자계약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국내 최초인 이번 사례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과 KMS가 개발·운영중인 주택임대솔루션 ‘eRoom(이룸)’의 실시간 연계를 통해 원스톱 부동산거래 계약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ICT기술을 활용해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에 거주하는 입주자들의 편의성을 높였고 임대관리주체는 임대관리 비용 절감이라는 추가적인 경영효율화를 얻을 수 있게 됐다.

현재 신영자산관리에서 임대관리주체 최초로 KMS를 통해 부동산 전자계약으로 임대차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신영자산관리 관계자는 “지난 해부터 한국감정원, KMS와 삼자 협업을 통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원스톱 부동산 계약서비스를 추진해 왔으며, 인천 서창 꿈에그린 현장에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임차인(입주자)은 주민센터 방문없이 확정일자 자동신고와 대출금리 우대(버팀목대출 포함)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임대사업자도 임대차계약 신고의 편의성이 향상돼 관련 임대관리 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국내최초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시장에서 부동산 전자계약 활성화 생태계를 구축한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의 협업을 강화해 국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하며 경제적인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의 체험기회를 확대․제공함으로서, 투명하고 안전한 부동산거래 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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