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무안국제공항을 출발하는 국제선 노선에서도 사전주문 기내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의 국제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모든 노선에서 사전주문 기내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의 사전주문 기내식은 탑승일 4일 전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유료 서비스다.
제주항공은 무안 지역의 특색을 살린 새로운 기내식 ‘담양 떡갈비&레드와인'도 출시했다. 또 외국인 승객에게 인기가 많은 비빔밥, 제주산흑돼지를 재료로 만든 흑돼지 덮밥을 비롯해 샐러드와 어린이 도시락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무안발 국제선 이용객 증가에 따라 이들의 편의를 위해 사전주문 기내식 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노선 별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특화 메뉴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