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산압협력단 등 17곳,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선정

입력 2019-01-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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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건강 분야 사회서비스 개발·제공…1곳당 청년 7명씩 채용

(이투데이 DB)

보건복지부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분야 사회서비스를 개발·제공할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으로 동국대 산학협력단 등 17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업단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의 공개모집을 통한 1차 선정 후 복지부와 시·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총 51개 기관이 응모했으며, 이 중 3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이번에 사업단으로 선정된 기관은 동국대 산학협력단과 동주대 산학협력단, 대구과학대 평생교육원 휘트니스센터, 청운대 산학협력단, 광주교육대 산학협력단, 대전대 산학협력단, 함께놀자 공동체, 고려대 세종캠퍼스, 늘푸른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상지영서대 산학협력단, 주식회사 모듬, 주식회사 한국건강지원센터, 주식회사 휴먼제이앤씨, 목포가톨릭대 산학협력단, 김천대 산학협력단, 가델하우스, 제주국제대 산학협력단 등이다.

각 사업단에서는 다음 달 중으로 1곳당 7명씩 총 119명의 청년을 채용하고, 3월부터 청년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운동과 식생활 개선 등 신체건강 개선 프로그램과 정서·심리 지원 등 정신건강 개선 프로그램을 필수로 제공해야 한다.

조경숙 복지부 사회서비스사업과장은 “청년층의 건강 증진은 평생의 건강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에 선정된 사업단에서 창의적인 발상을 기반으로 특화된 서비스 프로그램을 청년에게 제공해 신체·건강을 증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