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짠내투어' 캡처)
빅뱅 멤버 승리가 자신의 명의로 운영되고 있는 클럽의 구설에 연루돼 오점을 남기게 됐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성희롱성 발언으로 도마에 오른 지 얼마 안 돼 재차 악재를 맞게 된 모양새다.
지난 28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로 불거진 서울 강남의 모 클럽 폭행 사건이 후폭풍을 낳고 있다. 특히 "클럽 직원들에게 폭행을 당했는데 오히려 가해자로 몰렸다"라는 김모 씨의 주장에 해당 클럽 운영자가 승리란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승리의 이미지가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승리가 구설에 오른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8월 TVN '짠내투어'는 승리가 방송 중 한 발언이 문제가 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재를 받기도 했다. 당시 승리는 함께 출연한 걸그룹 구구단 멤버 세정에게 "여기 있는 남자 중 호감이 가는 사람에게 술을 따라 달라"라고 말해 논란을 낳았다. 관련해 제작진의 성평등 감수성 부재가 드러난 만큼 방송사와 제작진에 대한 경고 및 징계가 이뤄졌다.
한편 승리는 지난해 2월 문제의 클럽을 오픈하고 사업가로서 면모를 드러낸 바 있다. 승리는 이 밖에도 지난 2016년 강남구 청담동에도 힙합 라운지 바를 오픈해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