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폭행 관련된 직원 퇴사 조치…“CCTV 제공 등 수사에 협조할 것”

입력 2019-01-29 19:54

(출처=버닝썬 공식SNS)

폭행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클럽 버닝썬이 입장을 밝혔다.

29일 오후 버닝썬은 공식 SNS를 통해 28일 MBC 뉴스를 통해 보도된 일명 ‘강남 클럽 폭행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버닝썬은 “당해 사건은 클럽 직원이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고객의 민원을 전달받아 대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이라며 “저희 클럽 직원이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클럽 운영진을 대표하여 진심 어린 사죄와 유감을 표명한다”라고 밝혔다.

버닝썬은 해당 사건과 관련된 CCTV 영상을 수사기관에 제공하는 등 각종 의혹을 철저히 규명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버닝썬에 따르면 폭행 사건과 관련된 클럽 관계자는 징계 및 퇴사 조치 된 상태다. 또한 직원들에 대한 교육과 안전, 보안 관련 매뉴얼 개선 등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에 있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