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가 프랑스 파리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미국, 중국에 이은 세 번째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이며, 유럽 지역에서는 처음이다.
바디프랜드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는 5월 오픈 예정이며, 파리의 유명 백화점들이 있는 오스만 거리에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까지 총 200평 규모로 꾸며진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전시장 내부는 ‘프렌치 럭셔리’ 콘셉트로 유러피안 감성을 최대한 반영하면서도 프리미엄 헬스케어의 대표주자인 바디프랜드의 정체성을 고급스럽게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유럽 문화의 중심지인 프랑스에 진출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명품 브랜드 전문가인 이종규(전 디올코리아 대표)를 유럽 법인장으로 영입했고, 지난 12월에는 바디프랜드 유럽 법인을 설립했다. 최근에는 루이비통과 로에베의 아트 디렉터를 역임한 빈센트 뒤 사르텔을 디자이너로 영입했다.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에 앞서 2월 23일부터 두 달간 파리 봉마르셰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람보르기니 안마의자(LBF-750), 팰리스 등 프리미엄 안마의자를 전시하고, 프랑스 상류층 고객들에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체험 및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바디프랜드 이종규 법인장은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은 세계인의 ‘건강수명 10년 연장 프로젝트’를 완성하고자 하는 바디프랜드의 결과물이며, 유럽인들에게 새로운 헬스케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CES를 통해 유럽 및 미주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서유럽과 북유럽, 중동, 러시아 등으로 해외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