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신학기에 필요한 73만여개 상품들을 모아 ‘2019 신학기 준비 테마관’을 오픈, 3월 20일까지 운영한다 . ‘노트북&PC’, ‘공부방&자취방’, ‘준비물&간식’, ‘참고서&필독도서’ 등 4개의 카테고리로 나눠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대표 상품으로는 HP 노트북 14-ck0088TU을 66만원대에 판매하는 것을 비롯해 기적의 계산법 1학년 세트가 1만2000원대, 소프시스 위더스 컴퓨터 책상은 3만9000원 대다.
멀티숍 레스모아는 다음달 10일까지 ‘신학기 신상 페스티벌’을 열고 나이키, 아디다스 등 브랜드 신상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신발을 구매한 고객이 백팩을 추가 구매하면 특정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준다. 슈즈 멀티스토어 ABC마트는 ‘새학기 새출발 굿 스타트’ 행사를 28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진행한다. 교복을 착용하거나 또는 학생증을 제시하면 신상품을 포함해 다양한 인기상품들을 10% 할인 받을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신학기를 맞아 노트북과 컴퓨터 라인을 강화했다.
패션업계도 분주하다. 한섬의 자회사인 현대G&F는 타미힐피거키즈 ‘스쿨 백 컬렉션’을 선보였다. 책가방 5종과 보조가방 2종으로 구성된 이 컬렉션은 보조 가방을 4만8000원, 책가방을 10만5000~13만 5000원에 현대백화점과 H패션몰에서 판매한다.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신학기 가방 ‘에어 핏(AIR FIT)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인 노스페이스 신학기 가방은 경량의 고강도 코듀라 원단 및 메시 원단 등을 적용해 무게를 줄이고, 인체공학적 설계(O.V.S. Optigrip strap & Ventilation System)를 통해 가방의 무게를 어깨 끈과 등판 전체로 분산시켜 준다.
NBA는 10대 학생들을 겨냥해 ‘느바 캐릭터 키링’을 더한 가방을 출시한다. 캐릭터 ‘느바’는 국내 NBA 리그 팬들이 ‘NBA’를 소리나는 대로 부르는 애칭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농구공 형태의 놀란 얼굴을 한 귀여운 캐릭터로, 가방에 인형을 달고 다니는 10대 감성에 맞춰 첫 선을 보이게 됐다. 느바 키링이 달린 제품은 ‘팀 컬러 자수 백팩’, 시카고 불스 빅로고를 전면에 디자인한 ‘메쉬포켓 레터링 백팩’ 2종이다.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선보인 스마트 키즈백 3종 세트 ‘백투스쿨 컬렉션’은 초등학교 연령대 아이들이 무거운 책과 물품 등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어린이의 신체적, 행동적 특성은 물론 남다른 요즘 아이들의 개성적 특징을 반영해 디자인했다.
네파 키즈는 호루라기를 부착한 ‘보디가드 백’을 선보였으며 빈폴키즈는 무게를 줄인 ‘라이트 캐주얼 백팩’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