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주시)
금호타이어가 신임 대표이사로 전대진(사진) 현 직무대행을 선임했다.
14일 금호타이어는 공시를 통해 정기 이사회를 결과를 밝히고, 대표집행임원 변경을 공식화했다. 새 대표이사는 전대진 현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확정됐다.
전 대표이사는 작년 12월 인수합병을 주도한 김종호 전 회장이 물러나면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아 왔다.
1958년 생인 전 대표이사는 전북대와 전북대학원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했다.
1984년 금호타이어에 입사해 2014년 9월 퇴사했으나 2017년 김 전 회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하면서 이에 맞춰 다시 회사에 합류했다.
광주 및 곡성공장장을 비롯해 금호타이어가 워크아웃 절차를 밟던 2009~2012년에는 김 전 회장 밑에서 생산본부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