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5일 오리온에 대해 올해에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갱신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조미진 연구원은 “오리온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623억 원(전년 대비 +7.0%), 영업이익 3211억 원(+13.8%)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국법인의 2019년 매출 회복 및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존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신제품 출시를 통해 성장을 지속해 나갈 전망(한국 약 30개, 중국 15개 이상 출시 예상, 베트남 쌀과자와 양산빵 등 신규 카테고리 확대)”이라며 “특히, 중국에서는 가동률이 낮은 라인을 이용해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정비 축소 노력이 반영되면서 매출액 상승에 따른 마진 스프레드 개선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중국법인 영업이익률 16.6%로 개선 추정)된다”며 “국내 법인 또한 안정적인 실적 호조세가 지속하고 베트남과 러시아 법인에서도 두 자릿수 이상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