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라카이 해변.(사진제공=필리핀관광부)
필리핀광광부는 "다가올 성수기 시즌을 대비해 보라카이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정식으로 영업 허가를 받은 호텔과 리조트 총 9곳을 추가로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9개 업체는 △아주로 디 보라카이 △다이브구루스 보라카이 비치 리조트 △에루스 스위트 호텔 △헤난 가든 리조트 △헤난 라군 리조트 △이스라 델 마 비치 호텔 △마갈보 호텔△만달라 스파&빌라 △니기 니기 투 비치 리조트다. 이로써 보라카이에서 영업 허가를 받은 호텔·리조트는 총316곳(총 11,612실)으로 늘었다.
필리핀 정부는 보라카이 재개장 이후 필리핀관광부를 비롯해 환경부·내무부 등에서 정한 규정을 충족시킨 호텔과 리조트를 대상으로 보라카이 내 운영을 허가하고 있다.
보라카이 입도 시 영업 허가를 받은 숙박 시설에 대한 바우처를 소지하고 있지 않으면 입도가 거부될 수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은 사전에 영업을 허가 받은 호텔·리조트가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영업 허가 여부는 필리핀관광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필리핀관광부는 지난해 4월 보라카이를 환경정화 목적으로 폐쇄했다가 6개월 만인 지난 해 10월 재개장 했다. 이후 '더 좋은 보라카이(Better Boracay)'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엄격한 환경 관련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해변 내 음주 및 흡연, 쓰레기 투기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