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상품]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은 ‘소수점 주식구매’로

입력 2019-02-20 18:3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신한금융투자의 ‘소수점 주식구매’ 서비스가 해외주식에 나서고 있는 투자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소수점 주식구매’ 서비스는 1주 단위로 거래되는 기존 방식에서 0.1주, 0.01주 등 소수점 단위로 주식을 사고파는 선진국형 거래 방식이다. 약 180만 원 수준의 아마존 주식도 최소 0.01주(1만8000원) 단위로 매수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시행 중이지만,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서비스다.

신한금융투자는 우선 미국주식 52개 종목에 대해 ‘소수점 구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 스타벅스, 블리자드 등 미국 시장의 주요 종목을 0.01주 단위로 매매가 가능한 서비스다.

매수 시 자동환전 시스템이 적용돼 달러로 사전 환전하는 번거로움도 없앴으며 주문은 최소 6000원 이상, 0.01주 단위로 8시부터 21시까지 가능하다.

‘소수점 주식구매’ 서비스의 장점은 소액 적립식으로 글로벌 기업의 포트폴리오 구매가 가능한 점이다. 가령 미국시장의 대형 기술주인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알파벳(구글)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려면 400만 원가량 필요하다. 하지만 소수점 주식 구매를 활용하면, 6만 원으로 5가지 기술주를 모두 담을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업계 최초로 해외주식 교환권 시스템도 도입했다. 해외주식 교환권은 소수점 매매 서비스와 연계해 해외주식 교환권을 계좌에 등록하고 해외주식을 매수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이 외에도 해외주식 대여서비스, 해외주식 스탑 리미트 주문 서비스, 해외주식 담보대출 서비스 및 통합증거금 서비스, 해외주식 장외 시장 거래 지원 등 해외주식 투자자를 위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