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이 띠동갑을 두 번 돌고도 남는 이들과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무슨 인연인 것일까.
사무엘은 최근 용감한 홍차로 활동 중이다. 용감한 홍차에는 차태현과 홍경민도 속해 있으며, 두 사람은 가수와 배우를 겸하고 있는 인물들이다.
사무엘과 용감한 홍차는 나이차가 꽤 난다. 사무엘은 2002년생이며, 용감한 홍차 멤버들은 1976년생 동갑이다. 이들은 서로 띠동갑이 두 번 돌고도 남는 나이차를 보인다.
이런 이들은 어떤 인연으로 만난 것일까. 앞서 차태현은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을 통해 ‘불혹의 꿈’을 이루기 위한 여정에 나섰다. 이에 차태현이 홍경민과 함께 다시 ‘홍차 프로젝트’를 꾸리는 과정에서 사무엘 역시 함께 협업하게 됐다.
사무엘의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수장 용감한 형제는 “도전 정신이 확 생기더라. 진짜 한 번 만들어보고 싶다”면서 용감한 홍차의 프로젝트를 받아들인 까닭을 밝혔다. 그러면서 제작진 인터뷰를 통해 “예전 본인들이 뜨거웠을 때, 그 때로 돌아가게 하고 싶다”면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결국 사무엘과 용감한 홍차는 상당한 나이차이에도 불구하고 음악으로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사무엘과 용감한 홍차가 발표한 곡은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수장 용감한 형제를 필두로 프로듀서 팀 투챔프, 차쿤이 만든 중독성 있는 락트로닉 장르곡, ‘사람들’이다. 남녀노소 연령대를 불문하고 현대인들의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현실적인 가사가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