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2019-02-26 08:30)에 Channel5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26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2원 내린 1121.0원에 장을 마쳤다.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 확대때문이다.
이날 역시 미중 무역분쟁 해소 기대감이 작용할 전망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 계획을 연기하기로 결정했으며 3월 중 미중 정상은 무역협상을 위해 회담을 개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면서 달러화와 일본 엔화 등 안전자산이 약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는 영국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 합의 수정안 표결을 3월 중순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한국 외환시장 전망에 대해 "원달러 환율이 1115.5원으로 6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단, 미국 증시 강세가 장 중 제한된 점을 감안하면 환율 하
락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