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호<사진> KAIST 교수(무선전력전송 연구센터 센터장)가 유영민 장관 후임으로 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내정됐다.
1956년 생인 조 교수는 서울 배문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자공학 석사, 박사 학위 과정을 거쳤다.
조 교수는 2011년부터 무선전력전송 연구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통신학회 회장을 지낸 정보통신 분야 기술과 정책 전문가다.
그는 KAIST에서 통신공학으로 박사를 취득했고, 1986년 행정전산망용 데이터 통신장비를 처음 개발해 상용화했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노무현 정부 시절 정보통신부 IT신성장동력 차세대 이동통신 PM을 지냈다. 이후 KAIST IT융합연구소 소장(2007년 1월~2011년 8월), KAIST 온라인전기자동차사업단 단장(2009년 5월~2011년 9월) 등 융합 기술 분야를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국방부 고위정보화책임관 자문위원, 정부통합전산센터 정보공개심의 위원, 산업부 산업융합포럼 위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비상임이사 등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