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수현이 할리우드 영화 '신비한 동물 사전2'에 함께 출연한 배우 댄 포글러, 에즈라 밀러와의 우정을 과시했다.
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배우 수현의 뉴욕 방문기가 그려졌다.
이날 수현은 댄 포글러와 오랜만에 재회했다. 한국에서 공수해간 전통 소주를 댄 포글러에게 선물했고, 이를 맛본 댄 포글러는 "오~"라며 강한 소주 맛에 탄성을 내질렀다.
수현은 "'신비한 동물 사전2'에 함께 출연한 뒤 댄 포글러와 에즈라 밀러와 친해졌다"라고 고백했다.
뉴욕 일정 중 에즈라 밀러와는 만나지 않은 것에 대해 "그 친구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게 있다"라며 "영화 홍보 당시 내한 일정이 없었는데 사비로 한국에 와서 팬들과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팬들은 대만족이었지만 홍보사에서는 조금 난감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방송 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댄 포글러와 에즈라 밀러가 나란히 뜨며 관심을 모았다.
댄 포글러는 1999년 영화 'Brooklyn Thrill Killers'으로 데뷔한 뒤, 이후 '분노의 핑퐁', '쿵푸 팬더', '신비한 동물사전2'에 출연했다. 2005년에는 연극과 뮤지컬계의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에즈라 밀러는 2008년 영화 '애프터 스쿨'로 데뷔했으며, 이후 '케빈에 대하여' '버스티드 워크' '마담 보바리'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플래시 포인트' 등에 주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