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청정 라거 '테라' 출시...맥주시장 공략 가속화

입력 2019-03-13 11:06수정 2019-03-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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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새로운 맥주 ‘테라’로 맥주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기존 맥주와 완전히 차별화한 원료, 공법을 적용한 ‘청정라거 - 테라(TERRA)’를 21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라틴어로 흙, 대지, 지구를 뜻하는 ‘테라’는, 전 세계 공기질 부문 1위를 차지한 호주에서도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의 맥아만을 사용했다. 또 발효 공정에서 자연 발생하는 리얼탄산만을 100% 담았다.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은 호주 내에서도 깨끗한 공기, 풍부한 수자원, 보리 생육에 최적의 일조량과 강수량으로 유명하고, 비옥한 검은 토양(Black Soil)이 특징이다.

패키지 역시 기존 브랜드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청정라거 콘셉트를 가장 잘 표현하는 ‘그린’을 브랜드 컬러로 결정하고 모든 패키지에 적용했다.

‘청정라거-테라’는 21일 첫 출고 이후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 채널과 음식점, 유흥업소 등 유흥 채널에서 동시 판매될 예정이다. 출고가격은 기존 맥주와 동일하고 알코올 도수는 4.6%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그동안 토종 주류기업의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시장 트렌드 변화 및 소비자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맥주 브랜드를 출시해 왔다”며 “이번 신제품은 원료, 공법부터 패키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을 완전히 차별화했으며, 청정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채워줄 수 있는 고품질의 대한민국 대표 맥주로 당당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소비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테라의 출고가격은 355ml 캔이 1238.95원, 500ml 병이 1146.66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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