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지난 3일부터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U+5G체험존'이 오픈 10일째인 12일까지 누적 방문객 3만 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의 유동인구가 일평균 약 1만명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30% 이상이 LG유플러스 체험존을 방문한 셈이다.
U+5G 체험존에서는 LG전자의 5G 스마트폰인 V50 씽큐를 통해 5G VR•AR을 비롯, 5G 프로야구·골프·아이돌Live 등 LG유플러스의 다양한 5G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가장 인기있는 콘텐츠는 5G 증강현실 ‘U+VR’이다. HMD(Head Mounted Display, 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 장치)로 △스타와 현실처럼 생생하게 만나는 스타데이트 △만화 속 세계로 직접 들어가 등장 인물이 된 듯 즐기는 VR웹툰 △태양의 서커스를 실감나게 즐기는 공연 예술 △게임 속 주인공이 되어 몰입해서 플레이 하는 VR게임 등 Full HD보다 4배 선명한 초고화질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는 3D VR영상에 고객이 몰리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U+AR’은 실제 스타가 눈앞에서 보듯 3D로 나타나며 자유롭게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함께 춤추고 하이파이브하며,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을 SNS에 공유할 수도 있다. B1A4 등 친숙한 아이돌은 물론 치어리더, 요가 영상도 AR로 제공된다.
5G로 진화한 프로야구·골프·아이돌Live도 전시기간 내내 인기를 끌고 있다.
U+프로야구는 경기 생중계 화면을 보면서 동시에 경기장 원하는 곳을 구석구석 초고화질 영상으로 확대해 보는 ‘경기장 줌인’, 홈에서 일어나는 모든 순간을 원하는 속도로, 보고 싶은 각도로 돌려보는 ‘홈 밀착영상’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5G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끊김없이 전송할 수 있게 되면서 가능해진 서비스다.
U+골프는 독점 중계 영상을 보면서 선수들의 장면을 원하는 대로 돌려보는 스윙 밀착 영상, 경기상황을 3D그래픽으로 한눈에 볼 수 있는 입체 중계를 제공한다.
체험존 방문 고객 이주연(여, 마포구, 25세)씨는 “다양한 5G 서비스와 곧 출시될5G 스마트폰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보니 현재의 서비스와 무엇이 다르고, 왜 필요한 서비스인지 잘 느낄 수 있었다”며 “조만간 5G 스마트폰이 출시되면 구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