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김혜진 SNS)
배우 김영호가 육종암 투병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14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영호가 한 달 전 육종암 진단을 받았으며, 허벅지에 악성 종양이 생겨 제거 수술을 받고 현재 항암치료 중이다.
김영호는 "열심히 치료를 받아 이겨낼 것"이라며 육종암에서 회복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영호가 투병 중인 육종암은 뼈나 연골, 근육, 지방, 신경, 혈관 등의 조직에 발생한 종양을 일컫는다. 전체 암 환자의 1% 이하를 차지하고 있는 희귀암에 속하는 질환이다.
육종암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이나 방사선 치료로 인한 노출, 바이러스 감염, 면역 결핍 등이 지목되고 있다. 결합조직에 생기기 때문에 사실상 인체 어디에도 발생할 수 있는 종양이다. 뼈에 발생하면 골육종, 연골육종으로, 연부조직에서 발생하면 지방육종, 섬유육종, 미분화육종으로 분류된다.
육종암의 치료는 상태에 따라 완치도 충분히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이나 화학치료, 방사선치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