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기온 더 올라 '큰 일교차 주의'…경기·충북 오전 미세먼지 농도 '나쁨'

입력 2019-03-17 18:19

(연합뉴스)

내일(18일) 날씨는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다.

기상청은 내일 이동성 고기압 영향권에서 중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낀 뒤 오전부터 전국이 맑겠다고 밝혔다.

제주도에선 18일 오후 6시부터 19일 새벽 3시까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아침 기온은 평년(-2~5도)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평년(10~14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매우 크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중부 지역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이 있겠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3도, 강릉 5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2도, 부산 2도, 제주 6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3도, 수원 14도, 춘천 15도, 강릉 19도, 청주 15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5도, 대구 16도, 부산 16도, 제주 16도다.

기상청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20도 이상까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큰 일교차에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