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데이타가 종속회사 ‘클라우드퓨전’의 보유지분 전부를 매각하고, 유상증자 납입일을 앞당긴다고 20일 밝혔다. 클라우드퓨전 매각은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실행됐다.
또 퓨전데이타는 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을 앞당기기로 했다. 기존 납입일은 4월 23일로 예정됐지만, 현금 유동성 극대화를 위해 납입일을 3월 26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코인 및 암호화폐 시장이 불안해 클라우드퓨전의 사업성이 낮다고 판단했다”라며 “이번 매각으로 재무 불안 요소를 탈피해 턴 어라운드 및 실적 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종속 회사 매각 건과 유상증자 납입 건을 통해 자금이 확보되면 외부에서 우려하는 여러 위험요인을 제거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대규모 투자 유치는 물론이고, 수익성 높은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