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리산업의 선두주자 한글라스가 친환경 트리플 로이유리 제품인 ‘쿨-라이트 익스트림 70/33II’을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공급 현장은 계약규모 2600㎡ 물량에 해당하는 오라카이 대학로 호텔로 지하 5층부터 지상 15층 규모의 건물이다.
오라카이 대학로 호텔은 올해 6월 개관 예정인 현대적인 콘셉트의 비즈니스호텔로 오라카이 호텔&리조트의 네번째 체인이다. 초기설계단계부터 친환경적 요소를 반영해 설계부터 호텔운영까지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감에 힘쓰고 있다. 창경궁과 창덕궁 인근에 있고 대학로에 위치한 호텔은 국내외 바이어 출장 고객과 국내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레저 고객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글라스의 쿨-라이트 익스트림 70/33II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에너지 절감과 미려한 디자인을 모두 실현시킬 수 있는 고기능, 고효율 유리로 최종 선정 됐다. 쿨-라이트 익스트림은 판유리의 한 쪽 면을 3겹의 은막으로 코팅한 트리플 로이(Triple Low-E) 유리로 최고의 단열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 수준의 셀렉티비티(Selectivity)로 태양의 가시광선은 투과 시키면서 뜨거운 태양열은 차단해 더운 여름에도 실내를 시원하고 쾌적하게 유지시켜준다.
이러한 기능성을 인정 받아 적용된 LH 진주 신사옥은 국내최초로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 대비 53%에 달하는 에너지 절감을 실현한 초에너지절약형 친환경 빌딩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김포 국제공항 리모델링, 한국은행 소공별관 등에는 일부 공급하며 국내외 주요 건물에 트리플 로이유리 쿨-라이트 익스트림이 적용됐다.
한글라스코팅유리 담당자는 “LH 신사옥에 이어 오라카이 대학로 호텔에도 트리플로이를 공급함으로써 제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한글라스는 작년 한해에만 투과율을 높인 트리플로이, 그레이 컬러를 더한 리얼그레이 등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지속적으로 제품개발에 힘쓰고 있다.” 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최고 성능의 제품으로 친환경 건축 시장을 적극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