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김포공항점ㆍ노원점, '나이키 메가샵' 오픈

입력 2019-03-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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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수원점 나이키 메가샵 전경.(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29일 서울 김포공항점과 노원점에 일반 매장보다 면적이 2배 이상 넓고 상품 구색도 더 다양한 '나이키 메가샵'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331㎡(100평) 이상 규모의 ‘나이키 메가샵’은 인기 농구화 라인인 ‘조던’을 비롯해 축구, 농구 라인과 NSW(Nike Sports Wear) 라인을 추가로 선보이고 일반 매장에서는 취급하지 않는 한정판 상품들도 내놓는다.

롯데백화점은 2015년부터 잠실점, 부산본점 등 5개 점포의 나이키 매장을 메가샵으로 전환해왔다. 일반 나이키 매장에서 ‘메가샵’으로 전환된 잠실점과 부산본점은 2018년 매출이 전년에 비해 각각 39.2%, 52.3% 신장했다. 2018년 스포츠 상품군의 매출 신장률이 7.2%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최소 5배 이상 높은 수치다.

김포공항점 지하 2층에 입점하는 ‘나이키 메가샵’은 400m2(120평) 규모로, ‘애슬레저 패션’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를 위해 의류 라인을 확장했다. 이에 맞춰 29일부터 31일까지 경품 이벤트를 통해 에어조던1 레트로, 에어맥스 720, 에픽 리액트2를 각 1명에게 무료 증정한다.

또 요일 별 특가 상품을 각 100개 한정으로 준비해 29일은 런올데이, 30일은 코트로얄 화이트, 31일은 다운시프터를 모두 4만 9000원에 판매하며, 700명 한정으로 모든 상품 구매 고객에게 에코백을 증정한다.

노원점 8층에 입점하는 메가샵은 331㎡ 규모로 젊은 세대 거주 비중이 높은 지역이라는 점을 고려해 조던 라인 등 농구 관련 상품을 추가로 선보인다. 노원점 역시 29~31일 200명에게 20%(40매), 10%(60매), 5%(100매) 추가 할인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한다.

아울러 정가 12만 9000원인 ‘오디세이 리액트’를 5만 9000원, 정가 9만 9000원인 줌 스트라이크’를 각 50족씩 4만 9000원에 한정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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