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개막 첫날 현대차 부스는 인산인해…아이 데려온 부모들도 '엄지척'

입력 2019-03-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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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개막 첫날, 다양한 전시 내용을 앞세운 현대차 부스는 관람객이 끊임없이 붐비고 있었다. (이재영 기자 ljy0403@)

'2019 서울모터쇼' 개막 첫날인 29일 경기 고양 킨텍스는 관람객들로 붐볐다. 특히 제2전시장 10홀에 있는 현대자동차 부스는 국내 대표 완성차 업체인 만큼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관람객들이 가장 관심을 가진 것은 최근 발표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1.6 터보'였다. 관람객들은 신형 쏘나타에 탑승해보고 차량 보닛과 트렁크, 차량의 문을 열어 보면서 내부를 면밀히 살폈다.

언론이나 광고 등을 통해 신형 쏘나타 2.0 가솔린을 접했던 관람객들은 이날 현대차 부스에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1.6 터보 모델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며 신형 쏘나타만의 다양한 특징을 직접 체험했다.

▲현대차에서 최근 공개한 신형 쏘나타의 모습. 이날 현대차 부스에서 가장 관심을 끈 것이 바로 이 신형 쏘나타였다. (이재영 기자 ljy0403@)

신형 쏘나타와 함께 주목받은 차량은 수소전기차 '넥쏘'였다. 현대차 부스에는 넥쏘를 중심으로 수소충전기 모형과 터치터치 수소랜드, 미세먼지 정화실험, 어린이 체험과학교실 등을 운영하며 수소전기차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 많은 관람객이 수소차의 모습과 미래 도입 가능성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재영 기자 ljy0403@)

이곳을 찾은 관람객들은 수소전기차 넥쏘의 구동 원리와 가격, 수소충전기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무엇보다 아이들과 서울모터쇼를 찾은 가족 관람객들은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과학교실'에도 관심을 보였다. 현대차 부스 내에 마련된 '어린이 과학교실'에서는 전기분해 과학 실험을 통해 수소전기차 넥쏘의 구동원리를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수소 충전소 설치 현황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재영 기자 ljy0403@)

이날 오후 3시까지 3차례의 과학교실이 열려 15명의 어린이가 참석해 20여 분간의 교육을 받았다.

현대차 부스 관계자는 "오늘이 평일인데도 가족 단위 관람객이 예상보다 많아 '어린이 과학교실'을 지나면서 흥미를 보이고 있다"며 "주말엔 더 많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곳에서 어린이들이 수소전기차에 대한 원리를 쉽고 재밌게 배우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넥쏘의 출시에 맞춰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어린이 과학교실'을 열고 수소전기차 넥쏘의 구동 원리를 직접 체험학습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재영 기자 ljy0403@)

"꺄~악~! 박준형이다 박준형!"

"어디 개그맨 박준형이 행사 진행하러 왔나?"

돌연 현대차 부스 한켠이 관람객들의 탄성으로 잠시 떠들썩했다.

▲현대차 부스에 갑자기 god 박준형이 떴다. 관람객들은 박준형의 등장에 놀라며 즐거워했다.(이재영 기자 ljy0403@)

그곳엔 개그맨 박준형이 아닌 그룹 god 출신의 박준형이 있었다. 박준형을 본 관람객들이 "뱀(BAMM)"하고 외치자 박준형은 "뱀~"이라고 맞장구치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박준형은 자신을 둘러싸고 관람객이 몰려들자 급히 이곳을 빠져나갔지만, 다양한 차량을 돌아보며 관심을 보였다.

이 밖에도 현대차 부스에서는 벨로스터 N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미니카 레이스를 펼칠 수 있는 놀이형 체험공간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현대차 부스에서는 벨로스터 N 레이싱 게임을 통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이재영 기자 ljy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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