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방송 캡처)
'전지적 참견 시점' 이용진이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개그맨 이용진이 나와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이용진 절친 양세형은 "지금 여기 스튜디오에 있는 아무것들 다 포함해서 그 사람이 만지면 다 다이아몬드가 된다"라며 "굉장히 현명하고 올바른 친구다. 이용진의 모난 부분을 깎아줄 수 있는 친구다. 너무 잘 만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용진은 프러포즈를 어떻게 했느냐는 질문에 "별거 없었다. 여자친구가 집에 놀러 왔는데 선물 받았던 꽃이 한 송이 있어서 그걸 들고 갑자기 '결혼해달라'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용진은 "갑자기 '지금 결혼해준다고 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나기처럼 그런 생각이 들었다. 프러포즈를 하고서 오히려 제가 엉엉 울었다. 오랫동안 기다리게 해서 너무 미안했다. 그냥 우는 정도가 아니라 꺼이꺼이 하면서 울었다. 여자친구는 웃고 있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용진은 오는 4월 14일, 7년 열애한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