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26일(화)부터 29일(금)까지 중국 하이난성 충하이시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 참석해 활발한 글로벌 네트워크 활동을 펼쳤다. 여승주 사장이 (사진 오른쪽에서 첫 번째) 27일 징둥안롄(京东安联)손해보험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지고 있다.(사진 제공=한화생명)
여 사장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중국 하이난성 충하이시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여 사장은 중국 내 주요 정·재계 인사들과 디지털 시대의 금융산업과 투자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여 사장은 29일 열린 ‘한중 CEO 다이얼로그(Dialogue)’에 참석한 자리에선 “전통적인 금융회사는 기술 발전과 시장 환경 및 고객 욕구의 빠른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적극적인 상호 교류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등 투자자, 학계와 정부기관, 글로벌 파트너와 교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롱용투 전 중국대외경제무역부 부부장이 공동으로 좌장을 맡았다.
이 밖에 하이난성 션단양 부성장과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둥(JD.com)과 알리안츠보험의 합자사인 징둥안롄(京东安联)손해보험, 안면인식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센스타임(商汤科技), 하이난항공그룹, JP모건&체이스 중국지역 대표 등을 만나 교류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