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태 삼성전기 사장이 지난해 보수로 16억4800만 원을 받았다.
2일 삼성전기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사장은 급여 8억2700만 원, 상여금 6억7900만 원, 기타 근로소득(복리후생)으로 1억4200만 원을 받았다.
합계 16억4800만 원으로 지난해 12억3900만 원보다 4억900만 원 늘었다.
삼성전기는 “대표이사로서 안정적 경영역량과 기술 리더십을 발휘, 2018년 매출 8조2000억 원, 영업이익 1조 원 실적 달성에 기여하고, 사업 경쟁력 개선을 주도한 점을 감안해 상여금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허강헌 부사장은 9억2800만 원, 하상록 부사장은 8억2500만 원, 이병준 부사장은 6억2000만 원을 보수로 지급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