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계, 산불피해 고성 지역에 생수 등 긴급 구호물품 지원

입력 2019-04-05 09:15수정 2019-04-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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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이 산불 피해 지역인 강원도 고성에 생수 등 긴급 구호물품 지원한다.(BGF리테일)
편의점업계가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강원도 고성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구호물품 지원에 나선다.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강원도 물류센터에 보관된 응급구호 세트와 2000여만 원 상당의 생수, 라면, 생활용품 등의 구호물품을 4일 아침 고성군으로 긴급 수송해 전달한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5년 행정안전부, (사)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전국 30여 개 물류거점과 1만3000여 개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재난 예방 및 긴급구호체계'를 구축했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응급 구호 세트를 전국 주요 지역 물류센터에 상시 보관하고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갑작스런 산불로 인해 긴급 대피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밤새 예의주시 하며 긴급구호활동에 만전을 기했다”며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이 협력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주어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S25 등을 운영하는 GS리테일도 산불로 긴급 대피한 주민들에게 생수, 컵라면, 간식, 화장지, 은박매트 등 생필품 1000인분을 긴급 지원한다.

GS리테일은 행정안전부 등과 함께 속초생활체육관으로 대피한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과 먹거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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