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통신3사 로고)
강원도 속초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통신 피해를 입었다.
5일 SK텔레콤은 "이번 화재로 속초의 일부 기지국과 케이블 손실 등 피해가 발생했다"며 "주변 기지국 출력을 조정하는 등 대응에 나서 새벽 3시 반 경 복구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전날 저녁 발생한 속초 산불이 한때 통신 장애로까지 이어졌던 것. 현재 200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해 통신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각각 고성 및 속초 산불 인근 지역 통신피해 복구에 나섰다. KT는 200명 이상, LG유플러스는 100여명의 인력을 현장에 보내 통신 장애에 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전날 저녁 7시 17분 경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속초 시내까지 확대되면서 현지 주민들의 안전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로써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등에 재난사태가 선포됐다.